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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당점 진짜 실망했네요
실망 조회수:390 219.249.28.67
2020-05-24 18:58:16
오늘 점심먹으러 들어갔다가 주문도 안하고 화나서 그냥 나왔습니다.
고객 응대 이렇게 엉망인 곳은 처음이었어요.
메뉴 정하고 벨을 눌렀어요. 눌러서 왔으면 저희 테이블을 응대하는게 맞는거 아니예요? 주문하려고 메뉴판 펴고 메뉴 얘기하니까 점원의 등이 보이네요. 저희가 메뉴 불러놓고 메뉴 상의를 한다거나 했으면 이해를 하지. 메뉴판 펴는 몇 초를 못참고 다른 테이블 손님 응대하시더라구요.
진짜 기가 찼는데 상대방 음식이 안나오고 있었는지 응대 시간도 길었어요. 갑자기 뒤돌아서 우리 테이블에 "잠시만요"하고 그냥 휙 뒤돌아서 다시 반대편 응대를 계속 하네요.
누가 보면 호출벨은 반대편 테이블에서 누른 줄 알겠어요..^^
그래도 거기까진 참으려 했는데,
우리 테이블에 오셔서 주문하려는 순간 또 등보이시고 주방에 말을 전달하시더라구요. 반대편 테이블 주문 취소해달라고.
저희 지금 두 번 연달아서 무시당하고 기분 진짜 나빠졌는데,
두 번째도 그냥 참고 넘어가려고 했거든요.
근데 주방이랑 소통이 안되시는지 저희한테 등보이고 주방이랑 계속 얘기하더니 주방으로 뛰어가세요.
저희 유령이라 안보이는것도 아니고 무시하는것도 정도껏이지.
그렇게 뛰어가다 생각나셨는지 다시 오셔서 "잠시만요"하고 그냥 가요.
저희 말 붙일 시간도 안주시고ㅋㅋㅋㅋㅋㅋ 세번 연속으로 ㅋㅋㅋㅋ
진짜 기가 차고 화가 나가 나서 웃기더라구요.
살면서 처음으로 들어갔다 그냥 나온 매장이고 앞으로 갈 생각 전혀 없습니다.
직원 교육 똑바로 시켜주시고 본사에서 전달좀 해주세요.
고객 응대 순서 똑바로 숙지하고 부득이한 경우엔 제대로 양해를 구하라고요.^^
참고로 바쁜시간 아니었고(2시근처) 테이블은 저희 제외하고 3테이블이었네요. 다녀봤던 음식점중 최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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